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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 박보람, 사망 4일만에 빈소 마련…추모·애도 물결 [종합]

부검을 마친 가수 故 박보람의 빈소가 사망 4일 만에 마련됐다. 동료 뮤지션 등 지인들의 조문과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 박보람의 유족과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의 부검이 마무리된 15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빈소를 마련했다. 사망 4일 만에 차려진 박보람의 빈소는 무거운 분위기 속 생전 고인의 지인들의 애도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밤 경기도 남양주시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지인이 경찰에 신고, 응급실에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 당시 특별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으나 부검 결과 타살, 자살 흔적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5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 역시 “편히 쉬세요” “너무 아까운 나이에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는 고통 없는 곳에서 즐겁게 노래하길 바란다” 등 추모를 이어갔다.고 박보람의 발인은 1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박보람은 Mnet ‘슈퍼스타K2’ 출신으로 ‘예뻐졌다’, ‘연애할래’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18:18
연예일반

‘슈스케2’ 김그림·이보람→유재필…연예계, 故박보람 추모 물결[종합]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故박보람을 향한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12일 오전 전해진 박보람의 비보에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김그림은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아직 사진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RIP”이라며 박보람을 추모했다. 김그림은 지난 2010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2’ )에 출연해 박보람과 인연을 맺었다.또 다른 ‘슈스케2’ 동료 이보람 역시 같은 날 오후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라며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바라”라고 박보람을 추모했다. 박보람과 김그림, 이보람은 ‘슈스케2’ 톱11에 함께 올랐던 바 있다.방송인 유재필 또한 박보람에 애도를 표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그룹 DKZ(디케이지) 컴백 쇼케이스에서 행사 MC를 맡은 유재필은 “오늘 연예계에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유가족과 소속사가 상의 끝에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및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경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박보람은 당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혼자 화장실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으나 현장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람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눈을 뜨지 못했고 오후 11시 17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들의 요구로 부검을 의뢰하고, 동석했던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2 17:55
연예일반

“고마웠어요”…소연·최정훈 등 가요계, 신사동호랭이 추모 물결 [왓IS]

유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요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신사동호랭이는 23일 서울 강남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1세. 그의 지인이 연락이 닿지 않자 찾았다가 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런 비보에 가요계는 충격에 빠졌다. 특히 고인이 생전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업하며 친분을 이어왔던 터라 비통함이 더했고, 뮤지션들은 SNS를 통해서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티아라 출신 소연은 23일 자신의 SNS에 “해외에서 비보를 듣게 됐다. 덕분에 수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했다. 몸도 마음도 모두 평온할 그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라고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잔나비 최정훈도 신사동호랭이와의 추억을 언급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잔나비 데뷔 초반을 책임진 프로듀서이기도 했다. 그는 “잔나비에게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도 생의 은인이라 여길 정도로 커다란 에너지를 주던 형이었다. 힘겨운 일이 있을 때면 늘 유쾌하고 호탕한 조언으로 힘을 실어 주던 형이었다. 형이 없었다면 아마도 몇 개의 시련은 도무지 견뎌내지 못하고 무너졌을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따뜻하고 재미있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진심 어린 사람이었다. 황망한 제 심정과 함께 글을 써 올리면 가시는 길 조금이나마 따뜻해지려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애도의 글을 올린다. 존경받아 마땅한 음악가이자 프로듀서이기 전에 잔나비의 의리 넘치는 동네 형이었다”면서 “정말 많이 고마웠어요, 호랭이형. 그곳에선 부디 평안했으면 좋겠어요, 형이 힘든 시절 저에게 준 용기, 형이 해줬던 말들 죽는 그 순간까지 절대 잊지 않을게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포미닛 출신 남지현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매번 연락해야지 생각했는데. 잘살고 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꼭 좋은 곳에서 편히 쉬어야해요. 너무 고맙고 미안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신사동호랭이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된다. 발인은 25일 오후 2시다. 신사동호랭이의 제작 팀으로 최근 새 앨범 ‘웨이’로 컴백한 걸그룹 트라이비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상태지만 예정했던 신곡 ‘다이아몬드’ 방송 활동은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Diamond’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신사동호랭이는 2005년 더 자두의 ‘남과여’를 작곡하며 데뷔한 이후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 폴리’, 포미닛의 ‘핫이슈’, ‘Muzik’, 비스트의 ‘쇼크’, ‘픽션’, 에이핑크의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의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사망 전까지 티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로 걸그룹 트라이비의 제작자로 활동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4 09:37
연예일반

故 문빈, 사망 후 첫 생일.. 우지 추모곡→비비지 신비 등 축하 물결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하늘의 별이되고 처음 생일을 맞이했다. 그를 그리워하는 동료들과 팬들의축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여자친구 출신 비비지 엄지는 “이제 스물일곱이다. 꼬박꼬박 같이 나이 먹자. 생일 너무 축하해 빈아.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그룹인 신비 역시 “사랑하는 빈아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케이크 사진도 공유했다. 세븐틴 우지는 추모곡’ 어떤 미래’를 발매했다. 우지는 “네가 언제 내줄 거냐고 음원을 듣고 싶다 했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워서라도 너 생일에 가져올게”라고 약속했던 바. ‘어떤 미래’ 앨범 소개 글에는 ‘사랑 담긴 미소 절대 잊지 않으리. 그 어떤 미래에서라도’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문빈의 환한 반달 같은 미소를 떠오르게 하는 글귀다. 같은 멤버 세븐틴 부승관은 우지의 ‘어떤 미래’ 앨범을 공유하며 “고마워 형”이라고 마음을 전했다.아스트로 공식 채널에도 멤버 진진이 “빈아 생일 축하한다 잘 지내지? 오늘은 더 보고 싶은 날이다 형 요즘 아주 열심히 살고 있어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산다 잘 먹고 잘 쉬고 있지?"라 안부를 묻는 글을 남겨 뭉클함을 자아냈다.또 그는 “오늘은 미역국 꼭 챙겨 먹고 우리 사진이 많이 없네 사진 좀 많이 찍어둘 걸 그랬다 누구보다 행복한 하루 보내야 한다 사랑한다 내 동생 #영원한 나의 달 문빈 생일 축하해”라 덧붙이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그리움을 더했다.한편 문빈은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6 08:41
영화

이선균 사망에 연예계 동료 애통, 예정된 행사 연기…추모 물결(종합)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간다. 죽였다 살렸다 한다.”방송인 김송이 배우 이선균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과 함께 분노를 토해냈다. 김송은 이선균이 사망한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진 27일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과 함께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아직 걸리지 않은 사람들만 있을 뿐”이라며 이선균을 막다른 곳에 몰아세운 군중심리를 비판했다. 김송은 또 “죄를 결코 두둔하는 게 아니다. 인정했으니까 죗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라며 “비통하고 애통하다”고 토로했다. 이를 비롯해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추모의 글을 올리고 업계에서는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했다.방송인 프라임은 과거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시대는 계속 변하고 시대의 규범과 자유와 사생활의 모든 범위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나쁜 건 무조건 삼가는 나지만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코미디언 윤택은 “사는 게 죽는 것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사랑하는 자식과 아내 부모를 등지고 떠났을까 하는 마음에 자꾸자꾸 눈물이 난다”면서 “감미롭고 그윽한 목소리의 연기로 스크린을 통해 행복을 안겨주었던 한국의 연기파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그곳에서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추모했다.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원작자 이민진 작가는 SNS에 “그의 수많은 훌륭한 프로젝트 중에서 영화 ‘기생충’에서는 칭찬할 만했고 ‘나의 아저씨’에서는 특출했다. 그의 뛰어난 작품과 창조적인 재능과 함께 기억되길”이라고 적었다. 변영주 감독과 가수 이수는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 화면을 SNS에 올렸다.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은 이날 예정된 출연 배우 김성규의 라운드 인터뷰를 긴급히 취소했다.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내년 1월 1일로 연기됐다. 현장에는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제작진은 준비를 마친 배우들의 일정을 고려해 사전 녹화를 진행한 뒤 방송 첫날 온라인으로 송출할 계획이다.1000만명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 측은 무대인사 취소로 애도를 함께했다. 개봉 33일 만인 지난 24일 천만 영화가 된 ‘서울의 봄’은 2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흥행 감사 특별 무대인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정진영·김지혜 기자 jahye@edaily.co.kr 2023.12.27 16:32
연예일반

이선균, 갑작스러운 비보에.. 장성규→프라임 연예계 추모 물결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27일 이선균이 사망했다. 향년 48세.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연예계 동료들은 슬픔에 빠졌다. 방송인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변영주 감독과 가수 이수는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 화면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방송인 프라임은 과거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시대는 계속 변하고 시대의 규범과 자유와 사생활의 모든 범위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나쁜 건 무조건 삼가는 나지만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이선균의 사망에 일부 연예인들은 분노하기도 했다. 방송인 김송은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간다. 죽였다 살렸다 한다”며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아직 걸리지 않은 사람들만 있을 뿐”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죄를 결코 두둔하는 게 아니다. 인정했으니까 죗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 비통하고 애통하다”고 덧붙였다.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원작자 이민진 작가는 SNS에 “그의 수많은 훌륭한 프로젝트 중에서 영화 ‘기생충’에서는 칭찬할 만했고 ‘나의 아저씨’에서는 특출했다. 그의 뛰어난 작품과 창조적인 재능과 함께 기억되길”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코미디언 윤택은 “사는 게 죽는 것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사랑하는 자식과 아내 부모를 등지고 떠났을까 하는 마음에 자꾸자꾸 눈물이 난다”면서 “감미롭고 그윽한 목소리의 연기로 스크린을 통해 행복을 안겨주었던 한국의 연기파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그곳에서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추모했다. 한편 이선균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최근까지 조사를 받고있었다. 그러나 피의자인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고인의 마약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게 됐다.다만 고인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 등을 고소한 건은 계속해서 진행된다. 앞서 고인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울 강남구 유흥업소 실장 A 씨로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한 협박을 당해 3억 5000만 원가량을 뜯겼다고 밝힌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7 15:44
영화

‘페르소나: 설리’ 넷플릭스 톱10 영화 진입… 온라인 추모 물결도

영화 ‘페르소나: 설리’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13일 공개된 ‘페르소나: 설리’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영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페르소나: 설리’는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 등 2편으로 구성된 영화다.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누리꾼들로부터 “가슴이 아프다”, “눈물을 멈출 수 없다”, “K팝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고인을 그리워하는 전 세계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시작되는 단편 극영화다.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도발적인 초상화(UPI)”, “이처럼 강렬한 인터뷰는 본 적이 없다(AFP)” 등 외신들의 찬사를 받았다.‘페르소나: 설리’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11:11
연예일반

“추억 한 페이지”... 원투 오창훈 사망에 팬들 애도 물결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가수 원투의 오창훈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전 오창훈은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7세. 그는 올해 2월 대장암을 발견했지만 이미 4기였다. 항암 치료 중 신경내분비암까지 발견됐다고. 그렇게 오창훈의 건강은 항암 치료 8차 진행 중 급속도로 악화됐다. 활동했을 당시 수많은 이에게 밝은 노래로 위로가 되어준 오창훈. 이에 팬들은 그의 SNS로 찾아가 추억을 회상하며 애도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한 팬은 “2003년 즈음 어릴 적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가 원투 노래를 즐겨 들으셨다”면서 “당시 전 초등학생 나이였지만, 노래 하나로 아버지와 즐거운 한때를 보낸 추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팬들은 “어린 시절 추억 한페이지를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당신의 노래를 들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하늘에서도 행복하세요.”, “여전히 원투 노래 들으며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글을 남기며 그를 추모했다.2019년 9월에는 2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아내와 아들을 남겨두고 결혼 4년 만에 암으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6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성남영생원이다. 지난 2003년 송호범과 함께 듀오 원투로 데뷔(첫 등장)해 ‘자, 엉덩이’라는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후 프로듀서 겸 DJ로 활동해 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19:08
해외축구

‘英 축구의 별’ 바비 찰튼, 86세 나이로 별세…축구계 애도 물결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바비 찰튼이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영국 BBC 등 주요 매체는 21일(한국시간) 찰튼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BBC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찰튼을 칭하며 애도의 목소리를 전했다.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은 “찰튼 경을 여러 차례 만날 수 있는 특권을 통해 잉글랜드를 대표했던 그의 개인적인 자부심과 감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 축구계의 신사 중 한 사람으로서 그의 위상을 마음속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구계는 전설을 잃은 슬픔으로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22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2-1 승)을 마친 후 “전설, 거인이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업적은 정말 엄청나고 거대하다.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가 이룬 업적은 놀랍다”며 “그를 만날 영광은 없었지만, 매우 겸손하다고 들었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1956년 맨유 1군에서 데뷔한 찰튼은 1973년까지 맨유에서 758경기를 소화했다. 이 기간 249골을 넣었으며 세 차례 리그 우승, 유러피언컵, FA컵 우승 등에 크게 기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A매치 106경기에 나서 49골을 넣었다. 2015년 웨인 루니가 50골을 기록하기 전까지 찰튼이 잉글랜드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했다. 1973년 축구화를 벗은 찰튼은 맨유 지휘봉을 잡는 등 감독으로도 활약했다. 1994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찰튼은 종종 맨유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올드 트래퍼드를 찾는 등 친정팀과 축구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0년에는 찰튼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찰튼이 세상을 떠나자, 축구계에는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구단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사랑받았던 선수 중 한 명인 찰튼 경의 타계를 애도하고 있다”며 “축구선수로서의 뛰어난 자질만큼이나 스포츠맨십과 성실함으로 존경을 받았던 찰튼 경은 축구계의 거인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김희웅 기자 2023.10.22 11:01
영화

‘수사반장’ 故 조경환, 11주기… 간암 투병 끝 별세

배우 고(故) 조경환이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흘렀다.고인은 지난 2012년 10월 13일 경기 부천의 한 요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7세.고 조경환은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당시 많은 연예계 후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기도 했다.가수 윤종신은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 조경환 님께서 별세하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고, 방송인 전현무 역시 “퀴즈 프로그램에 나오셨을 때 배우로서의 자긍심과 포부에 대해 말씀하셨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너무도 가슴 아프다”고 말한 바 있다.고 조경환은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71년부터 18년간 방영된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조 형사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1980년대에는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서 엄하면서도 자상한 초등학교 교사 역을 연기했다. 1990년대 이후로도 ‘모래시계’, ‘허준’,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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